결식아동 급식전자카드제 도입
결식아동 급식전자카드제 도입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10.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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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맹 음식점·하나로마트 등 사용 가능
홍성군은 결식아동급식 지원을 위해 10월부터 급식전자카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급식지원아동에게 제공되었던 종이식품권이 분실되거나 훼손되는 등 사용상 불편했던 문제점이 제기되어 이달부터 전자카드제를 도입했다.

이번 급식전자카드제 시행으로 아동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식아동들이 실제로 지원되는 급식을 이용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홍성군 내 급식지원 대상은 기초수급가정 아동 및 차상위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 등 총 1289명이며 학기 중 주말과 공휴일, 방학 중에는 1인 1식 3,000원의 급식비가 지원되고, 이번에 도입된 전자카드는 충남도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군은 10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지역내 음식점과 하나로마트 등이 가맹점으로 가입해 주·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또한 급식이 필요한 아동은 수시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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