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재선거, 관건개입 중단해야"
"충주시장 재선거, 관건개입 중단해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1.10.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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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석현 국회의원
민주당 이석현 국회의원(안양 동안갑)은 4일 "경찰의 무리한 수사를 통한 충주시장 재선거 개입은 관권선거로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충주경찰서는 민주당 박상규 후보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선거운동을 위축시키고 있다. 충북경찰청과 충주경찰서는 편향적인 수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일례로 지난 6월초 박 후보의 부인이 여성 친목단체 및 시청 간부공무원 부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충북과 충주시 선관위 조사결과 무혐의 처리됐다. 그런데 선관위 조사가 종료된 두 달 뒤인 9월3일 충주서 지능범죄팀에서 재조사하다가 당사자들의 반발로 중단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5월17일 박 후보가 지인들과 식사한 부분 역시, 지지를 부탁하거나 계획적인 자리가 아닌 것으로 선관위 조사에서 판명됐다. 그런데 충주서에서 식당주인과 박 후보의 운전기사에게 출석을 요구하며 재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제보자의) 주소지로 가 보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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