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불만 선진당원 1000명 탈당
공천불만 선진당원 1000명 탈당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9.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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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서산시장 재선거
서산시장 재선거 후보공천 과정에 불만을 품은 최성규 자유선진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29일 당원 1000여명과 동반 탈당, 무소속 차성남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에 어긋나는 선진당 후보공천 과정에 분노한다"며 "도대체 무슨 흑막이 있길래 지난 지방선거 차점자인 차성남 후보를 배제하고 현역 도의원을 공천하는 무리수를 둔 것인지 납득이 가질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선진당은 수억원의 혈세가 낭비되는 도의원 보궐선거를 유발하면서까지 무리한 전략공천을 강행했다"고 지적한 뒤 선진당 공천을 받은 박상무 후보에 대해서도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한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싸잡아 비난했다.

선진당은 이달 초 서산시장 재선거 후보로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을 공천했으며, 이에 불만을 품은 차성남 후보가 탈당,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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