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 "투명 선거자금 마련 충주 바꿀 것"
10·26 충주시장 재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한창희 후보가 깨끗한 선거와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한창희 희망펀드를 발행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29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충주시장 재임시절 충주시민과 함께 투쟁해 기업도시를 유치했고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충주시민의 희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라며 "제가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도 출마를 결심한 데는 시민의 단합된 힘을 믿었기 때문이며 충주시민과 함께라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또 "충주시민들은 이번 재선거를 바라보며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 정정당당한 선거운동,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선거문화 정착을 바라고 있으며 충주에서 또다시 재·보궐선거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하지만 현행 선거법은 현역 정치인이 아닌 예비후보가 정치후원금을 모금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저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한창희 희망펀드를 발행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창희 희망펀드는 충주시민들이 저에게 1인당 1만원 이상 빌려 주시면 이 돈을 제가 선거보전비용으로 수령해 빌린 돈에 연 3.58%(CD금리)의 이자를 붙여 돌려 줄 것을 약속하는 내용의 펀드"라며 "한창희 희망펀드에 투자해 한창희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바라며 오는 10월 26일 충주시민의 희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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