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식을 갖는 실비요양원은 8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층건물 2동에 372평 규모로 물리치료 장비 등 168종의 최신장비와 22개의 호실 및 21명의 종사원을 갖추고 운영하게 된다.
이용대상은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을 평균가구원 수로 나눠 얻은 1인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자로서 65세 이상의 노인을 원칙으로 하되 부부가 함께 입소하는 경우에는 그 이하의 자도 가능하며 이용금액은 매달 43만7000원이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부여군은 노인수발보험제도 제2차 시범사업 8개 시군중 농촌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시설인프라 확충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하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초 고령 사회로 진입해 노인복지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부여실비노인요양원 개원은 부여군 노인복지 행정의 한 획을 긋는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부여성심원은 실비노인요양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종사원에 대한 친절교육과 각종 홍보를 통해 실질적인 노인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여군과 연계 진정한 복지사회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부여 김남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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