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폭행 주폭 구속
공무원 폭행 주폭 구속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1.09.26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면사무소를 찾아가 공무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행패를 부린 이모씨(75)를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20분쯤 음성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문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뗐다는 이유로 공무원 전모씨(52)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이전에도 세금부과 등을 이유로 술에 취해 5차례 면사무소를 찾아가 폭력을 휘두르고 집기류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이씨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문 축하 현수막을 만들어 걸어놨는데 누군가 떼어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