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20분쯤 음성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문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뗐다는 이유로 공무원 전모씨(52)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이전에도 세금부과 등을 이유로 술에 취해 5차례 면사무소를 찾아가 폭력을 휘두르고 집기류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이씨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문 축하 현수막을 만들어 걸어놨는데 누군가 떼어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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