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군민대상위원회의 개최
청양, 군민대상위원회의 개최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09.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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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씨 산업·개발부문 대상
청양군이 지난 22일 제18회 군민대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산업·지역개발부문 군민대상에 박칠성씨(82·사진)를 선정했다.

박씨는 칠갑산에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 제작을 계기로 지난 1972년 미지의 심산유곡 같은 칠갑산에 거주하면서 40평생을 칠갑산을 사랑하고 가꾸며 살아왔다.

조각가인 그는 칠갑산에 조각공원, 노래공원, 칠갑산 유래비, 노래비, 콩밭매는 아낙네 상 등을 세우며 칠갑산에 대한 애정을 정성껏 표현했다.

특히 예술인들과 폭넓게 교류하면서 이들을 칠갑산에 초청해 칠갑산이 명산임을 세상에 두루 알리고 홍보해 칠갑산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군민대상위원회에서는 평생을 칠갑산 지킴이로 살면서 청양을 사랑하고 칠갑산을 가꿔 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오늘의 명산 칠갑산 도립공원을 이룩하는 데 그가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고 평가했다.

박씨는 10월 1일 지천백세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군민의 날 기념 제15회 칠갑문화제 행사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는다.

한편 청양군민대상은 △교육·문화·예술·체육부문 △사회봉사부문 △산업·지역개발부문 △농림부문 △효행·선행부문 △애향부문 등 6개 부문으로 청양군을 선양하고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를 대상으로 지난 1993년부터 총 25명에게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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