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서 갈고 닦은 빛나는 선율
방과후학교서 갈고 닦은 빛나는 선율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9.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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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예성여중
충주 예성여자중학교(교장 최갑주)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제35회 전국탄금대 가야금경연대회 합중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성여중의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이 사교육 개인교습을 통해 연마한 실력이 아니라 다양한 악기연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참여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이룩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연에 참가한 이현진양(2년) 등 4명은 대상, 조윤서양(1년) 등 3명이 우수상을 차지한 충주 예성여중 학생들은 그동안 가야금 방과후 특기적성 활동을 통해 배운 기초 실력을 바탕으로 점심시간, 평일 방과후 또는 주말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가야금 연주 실력을 다져왔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에서 처음 접한 가야금 연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 스스로 자신들의 기대치와 만족도를 키워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충주 예성여중은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수준별 선택형 교과학습 강좌는 물론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기타연주, 보컬밴드, 가야금, 요가, 컴퓨터, 민화, 페이스페인팅, POP손글씨, 자기주도학습법, 독서토론 등 20여명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2010 충북베스트 방과후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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