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전통시장 애용합시다
추석명절 전통시장 애용합시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1.09.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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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화지중앙시장 등 3곳서 민·관 합동 홍보
논산시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지중앙시장 및 강경대흥, 연무안심시장 일원에서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애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준)대규모 점포의 입점 등으로 전통시장이 위축되고 치솟는 물가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 및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에는 황명선 시장, 이혁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대표, 소비자단체 및 상인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시장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애용, 에너지절약 실천, 원산지 표시확인 등 전단지를 나눠주며 물가안정 동참 요령 등을 중점 홍보했다.

화지중앙시장 상인회 박형래 회장은 "그동안 전통시장이 대규모점포의 입점 등으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따라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설개선과 상인들의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다시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논산시에는 화지중앙, 강경대흥, 강경젓갈, 연무안심, 연산전통시장(이상 상설시장), 양촌시장(5일장) 등 6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전통상권 보호를 위해 지난 7월 전통시장의 어느 하나의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500m 이내의 지역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구역 내에서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을 제한하는 내용의 전통상업 보존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논산시는 다각적인 홍보 및 계도활동으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도 알뜰한 소비생활을 위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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