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축제 동시 개최… 각종 행사 다채

음성의 향토축제인 30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21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열린 보고회에서 확정된 문화제 세부내용을 보면 청결고추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개 세부 전시·체험·공연이 선을 보인다.

일정별로는 21일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16회 고추축제 개막식, 특집콘서트가 열린다.

또 22일에는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 출향인사 고향의 밤, 각설이 공연, 청결고추 아줌마 및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 등이 펼쳐진다.

군민체육의 날인 23일에는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읍면대항 민속경기와 각종 체육대회가 열린다.

24일에는 청소년 어울마당, 폐막식 및 군민위안잔치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문화제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원은 물론 주관단체와 함께 추진 및 협조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필용 군수는 "모든 공무원과 주민이 협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군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주변 안전과 행사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