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당협위원장 임명
정우택 전 충북지사(58·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사진)가 한나라당 청주상당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직을 꿰찼다. 한나라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 전 지사를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의결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정 전 지사는 내년 총선 공천 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정 전 충북지사는 민선4기 충북의 수장으로 '경제특별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24조원이 넘는 기업투자를 유치했다. 재임시절 매달 월급에서 5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100만원의 적십자회비를 자비로 납부하는 등 사회지도층 인사로서 모범을 보였다.
정 전 지사는 "'꿈이 있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좌우명을 바탕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정치초년병의 자세로 청주상당과 충청의 획기적인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