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의 고장인 청주에서 불교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주최 측은 불교라는 종교 색채보다는 시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행사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마련했다.
유등띄우기로 시작된 1부 행사는, 조계종 봉사단과 용화봉사단, 충북포교사단이 준비한 7000여 개의 유등이 무심천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부는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한 기념법회가 진행됐다.
청주불교방송 권은이씨의 사회와 백련암 주지 도성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이번 법회에서는 청주 시민과 불자들이 참여해 국태 민안을 기원했다.
3부는, BBS 청주불교방송이 주관하는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땡벌'을 부른 강진, '빠이빠이야'를 부른 소명을 비롯해 서주경, 박정식, 스님 가수인 묘희 스님 등이 출연해 가을 밤 흥겨운 선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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