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4일 2010년 출생통계 발표자료에서 2010년 출생아수는 47만명으로 전년(44만5천명)보다 2만5천명(5.7%)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1226명으로 전년(1149명)보다 0.077명 증가했고, 조(粗)출생률(인구 천명당 출생아수)은 9.4명으로 전년(9.0명)보다 0.4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들의 평균출산 연령은 31.26세로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첫째아 출산 시 여성의 평균 연령 역시 30대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전년보다 높은 출산율을 보인 도시는 부산(9.2%), 경기(7.1%), 광주(6.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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