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대학 수강생 활약 눈길
통나무대학 수강생 활약 눈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8.23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이면 장애우학교에 피크닉테이블 제작 전달
금산군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산자치종합대학'의 2011학년도 통나무대학 수강생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통나무대학 수강생들은 남이면 장애우학교에 피크닉테이블 2개를 만들어 기증했다.

통나무집짓기 이론과 실습을 통한 야외 피크닉 테이블과 통나무 정자를 직접 제작해 보는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학교 내 벚나무 숲에 자리한 피크닉 테이블은 학교 원생은 물론 휴일을 이용해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활력을 주는 쉼터로 제공된다.

통나무 대학 박상헌 회장은 "통나무대학을 통해 배운 이론과 실습내용을 좋은 곳에 활용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곳을 돌아볼 수 있는 통나무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자치종합대학 통나무대학은 3~1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남이면 장애우학교(원장 장병호)는 폐교된 흑암초등학교를 활용해 장애인 9명과 거주하는 공동생활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