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에 양승태 지명
대법원장에 양승태 지명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8.18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차기 대법원장으로 양승태(63)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는 부산에서 출생해 경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12회에 합격해 36년간 법원에 근무한 정통 법관이다.

그는 1975년 11월 법관에 임용된 이래 각급 법원 근무와 부산지방법원장을 거쳤고, 법원행정처 국장, 실장 등 법원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재직시에는 남성중심적 호주제를 규정한 민법 조항에 대해 위헌심판제청을 했고, 서울 지법 파산부 수석부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IMF당시 도산기업 법정관리를 맡아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부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호감을 주는 인상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이며, 공정하고 합리적 업무처리로 주위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