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시 중심 미호천돼야"
"청주·청원 통합시 중심 미호천돼야"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8.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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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시선집중' 출연 "수도권축 형성가능"
국회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민주당·청원)은 17일 청주·청원 통합시의 중심은 미호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시스-HCN충북방송 공동기획 '시선집중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변 의원은 "무심천 중심의 개발로는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지향하는 '인구 100만 거대 통합시' 조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주의 중심축을 무심천에서 (청원군)미호천으로 옮겨야 서울-수원-천안-청주-대전-세종시로 이어지는 수도권축이 형성될 것"이라며 "행정구역이 통합될 경우 그대로 둬도 발전될 청원군 북서권과 달리, 상대적 개발소외지역이 될 동남권에 대해선 부도심권을 만드는 인위적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기조성을 위한 해법에 대해 그는 "첨복단지가 대구와 오송으로 분산되는 빌미가 된 게 바로 오송에 대형병원이 없었다는 점이었다"며 "충북대병원을 확충한 뒤 일부를 첨복단지로 이전하거나, 국립암센터 분원을 오송에 반드시 유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송 역세권 개발방향이 확정되지 않은 점과 대한민국 최고의 인력이 몰려들 오송 일대의 정주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도 시급히 보완해야 할 일"이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해선 당장 카이스트군(群) 외부연구단 10개 가운데 최소한 2~3개는 유치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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