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실천… 에코머니 착착
녹색생활 실천… 에코머니 착착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1.08.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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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녹색소비 인센티브 지급 '그린카드제' 운영
보령시는 녹색소비와 녹색생활을 통해 쓰면 쓸수록 에코머니가 쌓이는 '그린카드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카드는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는 녹색생활을 실천하거나 녹색제품 구입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에코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카드이다.

카드 이용에 따른 혜택은 △전기를 절약할 경우 연간 최대 4만점(1점=1원) △수도절약 최대 1만점(예정) △도시가스 절약 최대 2만점(예정) △저탄소 가맹점 이용금액의 0.8% 등이 포인트로 적립되며, 전국 150여개 문화시설이용은 면제 또는 최대 40% 까지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국 국립공원이나 휴양림 등의 입장료에 대해 할인 또는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지역 내 금융기관인 NH농협, 우리, 하나SK, KB국민은행 영업점과 그린카드 전용 홈페이지(www.greencard.or.kr)에서 가입 신청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용 홈페이지(www.greencard.or.kr)와 시 전략사업과(041-930-409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생활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은 높지만 정작 일상생활에서 녹색실천은 쉽지 않다"며, "일상 속에서 손쉽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린카드 제도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시행해오면서 매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 참여자는 그린카드를 발급 받을 때 탄소포인트 동의서를 제출하면 개별 은행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되던 것이 포인트로 통합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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