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조치원~전의면 광역자전거 도로망 개설
연기군 조치원~전의면 광역자전거 도로망 개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1.08.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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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74억 투입… 27.3km 구간
방호시설 등 안전 보강… 이용 확산 계획

연기군이 2014년까지 총 7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역자전거 도로망(27.3km)을 조성한다.

군은 정부의 '국가자전거도로 기본계획'에 따라 △조치원 번암리~신안리(7km) △조치원 신안리~전의면 관정리(20.3km) 자전거도로를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20억 원(국비 12억, 도비 2억4000만 원, 군비 5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2년 완공되는 조치원 번암리~신안리 7km 구간 자전거도로는 올해 조치원읍 번암리 미호천~정중 세월교 간 3km가 우선 조성된다.

또 54억 원(국비 27억, 군비 27억)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4년에 완공되는 조치원 신안리~전의면 관정리 20.3km 구간은, 올해 조치원읍 신안리 조형APT~전동면 보덕리 간 2.8km를 먼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도로는 교통사고를 막고자 자전거 표지판, 방호시설 등 안전시설을 보강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치원~전의 광역자전거 도로망과 함께 정부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남면 대평리 금남교~용담리 군 경계(대전시 유성) 7.1km 구간 광역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되면 자전거를 통해 세종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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