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등은 훔친 ID를 사용해 채팅사이트에서 남성들에게 '술한잔' 등 조건 만남을 하자며 모텔로 유인, 10만~20만원을 받고 성매매한 혐의다. 이들은 K모씨가 잠든 사이 지갑 속의 현금을 훔치고, 신용카드를 불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천안동남서 형사과 이재곤 경장은 "K씨의 신고로 모텔의 CCTV를 통해 김씨와 이양을 확인해 검거했고,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대전·청주·안성 등에 거주하는 성매수자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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