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로 팬들과 소통할 것"… 가을쯤 새 앨범 발표도
가수 바비 킴(38·사진)이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다. 2일 매니지먼트사 오스카ent에 따르면, 바비킴은 명예 졸업제도 도입으로 14일 방송을 끝으로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하는 박정현(35), 윤도현(39), 김범수(32)의 빈 자리 하나를 채운다. 15일 녹화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바비킴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음악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1994년 힙합그룹 '닥터레게' 멤버로 데뷔했다.
1998년 솔로 데뷔했으며 2001년부터 주비트레인, 간-D와 함께 힙합그룹 '부가킹즈'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한국인으로는 드문 흑인 특유의 솔 색깔의 음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 그 놈'과 '고래의 꿈'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 3월 고양에서 시작한 전국투어를 28일 부산(KBS부산홀), 9월 3일 대전(충남대 정심화홀), 10월 8일 대구(엑스코 오디트리움) 등으로 이어간다.
부가킹즈 새 앨범도 가을께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인순이(54)와 보컬그룹 '바이브'의 윤민수(31) 등 노래 잘한다는 가수들은 대부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다는 설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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