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5억2700만달러 무역 흑자
천안 25억2700만달러 무역 흑자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8.01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액 전년比 3.1% ↑… 전체규모 15.1% 차지
천안지역 올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5억2700만달러로 나타났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수출액은 44억4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수입액도 지난해보다 17.7% 증가한 19억21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흑자 규모는 25억2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 167억4400만달러의 15.1%를 차지하는 것이다.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61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홍콩 3억9500만러, 미국 2억6300만달러, 일본 2억55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전자전기제품이 29억3200만달러로 65.9%를 차지했고, 이어 기계류가 6억7600만달러, 화학공업제품 2억3900만달러, 플라스틱 및 가죽제품 2억2700만달러, 철강금속 1억6500만달러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무역 수지가 큰 폭의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은 평판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부품등 주력품목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됐다.

국가 수입 규모는 중국이 6억1800만달러로 많았으며, 일본이 4억5500만달러, 미국 1억9700만달러, 영국 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전기전자제품이 4억9700만달러, 기계류 4억5800만달러, 화학공업제품 3억4300만달러, 철강금속 2억48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