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보다 민주당 어려울 수도"
"선진당보다 민주당 어려울 수도"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7.27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만, 기자간담회서 내년 총선 관련 발언 주목
한나라당 윤석만 대전시당위원장(사진)이 27일 "2012년 제19대 총선은 자유선진당 보다 민주당이 더 어려운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주목됐다.

윤 위원장은 이날 동구 모 음식점에서 대전시당 위원장 이임을 겸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선거로, 당선 가능한 대선 후보를 낼 수 있는 당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또 윤 위원장은 1년 1개월의 시당위원장 활동에 대한 소회로 "시당위원장을 하는 동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대전 유치, 세종시 원안 통과가 성사돼 매우 기쁘다. 아쉬움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시당위원장과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구를 챙기는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에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다"고 재임 불가 사유를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그러면서 "강창희 전 최고위원이 경험과 연륜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심을 잘 잡아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난 3~4월에 몇번 제안했지만 거절하다가 어려운 시기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수락해 줬다"고 시당위원장 추대 배경을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동구 주요 현안으로 노인·장애인 등 복지문제, 지자체의 국비 매칭 펀드로 인한 재정난, LH공사가 시행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중단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