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사진)가 25일부터 29일까지 여름휴가 기간에 국비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임 군수는 휴가 이튿날인 26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58차 서초포럼에 참석,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한 데 이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관리청 등을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심혈을 쏟았다.

그는 "괴산군의 내년 정부예산 주요 확보 대상사업은 50건 1518억원이고 이 가운데 충북도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상정된 예산 934억원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특히 내년에 소요되는 국비 사업에 대해 예산 확보 당위성을 정립하고 "군정 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사업 중심으로 충북도와 중앙부처 방문,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는 물론 출향인사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예산 확보 활동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임 군수는 또 휴가기간 정부예산 확보 활동과 함께 각종 지역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개발촉진지구사업 122억원, 건축자재특화단지진입도로 35억, 관광지개발사업 31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38억원, 신활력지역지원사업 29억, 지방하천환경정비사업 12억원 등 모두 9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