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1% 도시에 산다
국민 91% 도시에 산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7.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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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3만3001명 거주 집계
도시면적 여의도 24배 증가

우리나라 국민의 약 91%는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도시지역 거주인구는 4593만3001명으로 전년대비 75만395명 증가했으며 도시 면적의 경우 여의도 면적의 24.8배이며 도시화율은 90.9%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도시화율은 1960년(39.1%)부터 2000년(88.3%)까지 매년 1% 이상 급증해 왔다. 그러나 2005년 90.1%를 기록한 이후 5년간 0.8% 증가하는데 그쳐 안정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면적의 경우 도시지역은 지난해 1만7492㎢로 전년대비 72㎢ 늘었다. 이는 전체 용도지역의 16.6%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그밖의 용도지역은 농림지역이 전체의 47.8%인 5만481㎢, 관리지역이 24.5%인 2만5824㎢,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1%인 1만1725㎢로 집계됐다.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이 92㎢, 상업지역은 11㎢, 공업지역은 85㎢ 증가했다. 산업화에 따라 1960년부터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최근 5년 동안에는 연평균 90.5(여의도 면적의 31배) 가량 늘었다.

전국의 1인당 공원면적(집행면적 기준)은 지난해보다 0.2㎡ 늘어난 7.6㎡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울산이 16.3㎡로 가장 넓었으며 인천(11.3㎡), 전남(8.8㎡), 서울(8.7㎡), 전북(8.2㎡)의 순이었다.

서울의 1인당 공원면적은 베이징(4.7㎡), 도쿄(6.0㎡)보다는 높았지만 뉴욕(18.7㎡), 파리(11.6㎡)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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