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 시작부터 복선화해야"
"중부내륙철 시작부터 복선화해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7.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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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당선 1년 기자회견
FEZ 추진 최고발전 전환점

예산확보·기업유치 큰 성과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충주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더 큰 충주'를 만들기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25일 당선 1주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당선 이후 줄곧 24시간 충주만을 생각하고 국회와 충주를 수시로 오가면서 시민의견을 듣고 예산확보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뒤 느낀 소감에 대해서는 "공직생활에서 알 수 없었던 어렵게 사는 우리 이웃의 삶의 현장에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음을 확인했고, 삶의 현장에서 가슴으로 부대끼며 배운 게 너무 많았으며, 그게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거둔 대표적 성과에 대해서는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추진 △충주시 2011 예산 1조원시대 개막 앞장 △대기업 유치를 꼽았다.

윤 의원은 이 중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관련, "경제자유구역은 기업유치와 자본투자를 이끌어 냄으로써 충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충주 역사상 최고의 발전전환점이 될 '큰 그릇'과 다름없다"며 "연내 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도권과 충주를 잇는 새로운 중심축이 될 중부내륙선 철도를 이번 기회에 단선이 아닌 복선으로 성사시켜야 하며 그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향후 계획에 대해 "20대와 30대의 젊은 세대가 자신의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닦고 인구를 현재의 20만명에서 30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충주발전 2030'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굵직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멀리 보고 충주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닦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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