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잠자는 창의인성 깨운다
초·중생 잠자는 창의인성 깨운다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1.07.25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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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선장초·선도중 다음달 19일까지 캠프
아산 선장초·선도중학교(교장 허삼복)는 25일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창의인성 캠프 개강식을 갖고 여름방학을 맞아 부족했던 교과의 학력을 보충하거나,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기회를 갖게 한다.

초중통다학교인 선장초·선도중학교는 학기 중에도 학력증진은 물론 학생 중심의 다양한 동아리활동으로 스포츠, 예능, 전통놀이, 돌봄, 국악 등 다양한 영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범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왔다.

특히 학력증진 프로그램으로 중등 논술, 영재수학, 생활영어, 대학생멘토 등이 있고 초등학생들은 기초기본학력, 융합형 교과캠프가 운영된다.

또한 창의인성 예체능 프로그램으로는 배드민턴, 국악연주, 뒤뜰야영, 독서캠프, 문화체험, 예술교육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교에서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시차를 두고 운영함으로써 현재 전교생의 80%이상이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신청해 놓고 있어 학생들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삼복 교장은 "지리적, 문화적, 교육 환경이 열악한 벽지학교라서 대부분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방치되는 실정이 안타까웠는데 학교의 좋은 시설과 환경, 교사진을 활용할 계획으로 학생들이 학력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여름방학 창의인성 캠프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각 프로그램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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