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액비로 순환농업 활성화
가축분뇨 액비로 순환농업 활성화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7.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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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시연회… 처리비용 42% 절감 등 기대
예산군은 26일 박혜진씨 농가(오가면 원평리 221-1)에서 예산양돈영농조합법인과 산림축산과 주관으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벼 작물 추비용 액비시용 시연회를 농업인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회는 가축분뇨액비 자원화 및 액비살포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양돈농가 액비가 부숙되지 않아 악취가 발생하는 점을 개선해 주변 주민의 혐오감을 불식시키고 자연순환농업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군은 가축분뇨액비 자원화 및 액비살포는 경영비 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처리비용을 42% 절감하고 경종농가의 비료대를 40%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안기원 산림축산과장은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명실상부한 중심산업으로 자리 매김하는 동시에 토양개량과 수질오염 방지로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모든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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