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들어 일주일 이상 내린 장맛비로 충북에선 농경지 88ha가 침수되고, 13여ha 가 매몰됐거나 유실됐다.
작목별 피해규모는 벼가 66ha로 가장 많았고 포도 9ha, 시설하우스 2ha, 복숭아 0.8, 수박 0.6ha 등이다.
이 통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이어서 지난달 피해현황과 도내 12개 시·군의 최근 피해집계자료가 합산되면 피해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작물별 피해상황을 정밀조사한 뒤 이달 안에 농식품부에 제출하고 복구계획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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