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 출연… 내년 개봉 예정
할리우드 '왕년의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사진)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은퇴 후 첫 작품으로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Last Stand)'를 선택했다.지난 11일 할리우드 리포터 등 할리우드 소식을 전하는 외신에 따르면, 슈왈제네거는 '라스트 스탠드'로 카메라 앞에 설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슈왈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를 마친 후 스크린 복귀를 계획했지만 올해 5월에 가정부와의 혼외정사 뉴스가 보도되면서 계획이 연기됐다.
하지만 슈왈제네거는 작품에 대한 완성도로 출연 의지를 밝혀 왔고, 이에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영화 복귀를 알렸다.
아직까지 슈왈제네거가 극 중 어떤 역할을 맡을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라스트 스탠드'는 '악마를 보았다'의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첫 데뷔작.
김지운 감독은 이 프로젝트를 '다이하드'와 '하이눈' 사이의 교차점이라고 소개했다.
멕시코의 마약 밀매 조직을 추격하는 미 연방 보안관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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