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충북도 6억 투입… 계산 공학용서버 등 지원 예정
정부의 산업단지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Cloud Comput ing Testbed, 광통신시험대) 사업이 전국 처음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구축된다.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상의 서버를 통해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콘텐츠 사용 등 IT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식경제부와 충북도는 6일 산업단지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 사업을 오창IDC에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총 6억원(국비 5억, 도비 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범정부 클라우드컴퓨팅 R&D결과물을 오창IDC에 적용하고 충북지역 참여기업들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올해 연말까지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조성 연구에 이어 페타급 테스트베드 플랫폼 및 인프라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BT, IT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BT산업분야 기업의 생산관리, 품질관리, 공정관리 기능의 제공 및 생산제품의 공정방법과 특성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복잡한 계산을 위한 공학용 서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올 연말에 완료되면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해 있는 바이오(Bio)기업 및 중소 제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화 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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