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M&A 규모도 급격히 불어나며 M&A의 대형화 추세를 반영했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기업이 관련된 주식인수와 합병, 영업양수 등 실질적인 기업결합(M&A) 규모는 총 18조7000억원(심사기준)으로, 전년(14조원)보다 34% 늘어났다.
기업결합 건수는 478건으로 전년(430건)보다 11% 늘었다.
건수는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규모는 늘어남에 따라 1건당 평균 금액은 461억원으로 전년(315억원)보다 23% 불어났다.
국내기업과 관련된 전체 기업결합 규모는 19조2000억원으로, 전년(16조2000억원)보다 18% 늘었다.
지난 2003년 13조7000억원 이후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전체 기업결합 건수는 658건으로 전년(749건)보다 12% 줄었다.
이에따라 1건당 평균 금액은 429억원으로 전년(315억원)보다 36%나 증가했다.
지난 2001년 289억원 이후 점차 대형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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