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2011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공약이행 분야에서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개최돼 온 매니페스토 경진 대회에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사업 중 창의성과 미래지향성이 있는 사업,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며 이행한 사례, 주민참여와 지역에 대한 가시적 성과와 비전을 높인 사례 등을 평가해 시상해 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응모한 서류에 대해 1차 평가를 실시해 73개 사례를 선정했으며, 심사위원단이 지자체의 사례발표와 이에 대한 평가로 진행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증평군은 홍성열 군수가 직접 발표를 했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지원, 농촌지역 학교 환경 개선, 영어 체험 학습 기획 확대,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 장학기금 조성 확충 등 인재육성 분야에서의 공약사업을 추진한 사례와 교육을 통한 지역비전 제시로 주민을 섬기는 행정을 실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