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이들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월 10만원씩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씨는 우연히 진료를 위해 찾은 주민의 어려운 개인사정을 듣고 무료진료에 나서 지역에 진료비가 없을 정도의 저소득 환자가 많다는 사실을 접한 후 지난해 7월부터 한규자 여성자원봉사대장에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매월 성금을 보내주고 있다는 것이다.
박광옥 동장은 “봉사와 희생으로 보람과 기쁨을 만끽하고 사랑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가 곧 우리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원동력”이라며 “김성현씨의 선행이 지역 구석구석까지 파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종극기자 jkm62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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