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아이밥상 '확인 또 확인'
친환경 아이밥상 '확인 또 확인'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07.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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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업체 점검
학교 급식관계자들이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인 증평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경작 및 공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죽은 소와 병든 소를 불법 밀도살하여 학교급식으로 납품하여 물의을 빚자 증평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점검에 나섰다.

증평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4일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인 증평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농산물 경작 및 공급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 학교에 대한 친환경 급식이 이상 없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지역내 초·중학생 무상급식 및 모든 학교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및 학교 급식 관계자 10여명이 점검에 함께 참여했다.

점검단은 친환경농산물의 경작에서 공급까지의 농산물의 품질 및 신선도를 비롯해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했으며, 작업장과 보관실의 청결상태 등을 점검했다.

현재 증평군에서 각 학교에 지원되는 친환경농산물 지원품목은 친환경 쌀을 비롯해 찹쌀, 현미, 흑미, 고춧가루, 감자 등 6가지 품목으로 군은 연간 2억8500만원을 투입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지역 내 16개소 6300여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학교급식 관계자는 "금번 점검을 계기로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을 보다 안심하고 구입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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