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 '시민과 함께'
충주세계무술축제 '시민과 함께'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6.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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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부터 7일간… 축제추진위 홍보활동 전개
충주시는 지구촌 유일의 무술축제인 2011 충주세계무술축제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하기로 했다.

시가 9월 개최하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우건도 충주시장·정종수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와 (사)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고 유네스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충북도의 후원으로 열리게 되며 체험프로그램과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무술과 함께하는 대단위 문화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와 축제추진위는 이미 2011충주세계무술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무술과 문화가 융합된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마련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축제의 성공여부는 무엇보다도 흥미진진한 무술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고 보고 말 타고 활을 쏘고 창검을 던지는 '마상무예'와 무술 관련학과 대학생 15명이상 10개 팀이 참여하는 전국무술연무대회는 무술의 참다운 멋을 품격 있는 연출로 보여 줄 것이다.

충주시는 올해 세계무술축제를 당초 5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여파로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세계무술공원에서 37개국 42개 전통무술단체 이외에 일반무술단체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며 지금까지와는 달리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며 알차게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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