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22일 2600만원의 사업비를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 외 7개 단체에 지원하는 등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내 여성단체들은 6·25전쟁 당시 음식 재현행사,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 등 어려운 이웃과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협의회는 8월 전면 시행하는 도로명 새주소 사업 홍보를 위해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정에 문패 달아주기, 여성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부간 행복나누기 추진, 저소득 한부모와 조손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울경복궁 나들이행사, 소외계층과 유기농 오이 장아찌 나누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