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갑·채연석 명예도지사 위촉
박재갑·채연석 명예도지사 위촉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1.06.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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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일 위촉장 수여
박재갑 채연석
충북도가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과 채연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한다.

도는 23일 오후 박재갑 원장과 채연석 연구위원에게 명예도지사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6월말(2년 연장 가능)까지 도정 정책제언과 자문 등을 하게 된다.

청주출신의 박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1년부터 서울대 의대에 재직 중이며, 지난해 4월 설립된 국립중앙의료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또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 1·2대 원장을 역임하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2001년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 1997년과 2002년 미국대장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2002년 대한의사협회에 의해 우수 한국인 의과학자 20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 암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는 금연전도사로서 금연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의 담배 규제를 위한 '리옹선언' 채택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충북도가 국립암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 내정자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충주출신의 채 연구위원(59)은 지난 2002~2005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을 역임했고, 2005년부터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교대학원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채 위원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한국우주소년단 부총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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