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드는 '자치1번지' 첫단추
주민이 만드는 '자치1번지' 첫단추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6.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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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모니터요원 위촉… 군정운영 개선 등 의견수렴
'대한민국 자치1번지 주민이 만들어 가는 옥천'을 민선5기 대표 아젠다로 설정한 옥천군이 주민 50명을 군정 모니터 요원으로 선발해 열린 군정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

옥천군은 21일 50명의 군정모니터활동요원 위촉식을 갖고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군정시책·운영에 관한 주민여론 △시책 제도개선, 주민불편사항 발굴 △위법 부당 행정사례 또는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 등을 제보하거나 제안을 담당한다.

위촉일로부터 2년(1회 연임가능) 동안 활동하며, 우수모니터 표창과 각종 제안 제보 및 주민불편 신고관련 의견이 채택될 시에는 1건당 1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군정모니터 위촉식에서 "군정모니터 요원들은 각별한 사명감을 갖고 주민의 눈으로 군정을 바라보고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군정과 주민 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군정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안목으로 점검해 군정 발전과 주민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군정모니터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요원들을 각종 행사에 초청하는 한편 우수활동 모니터에게는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모니터 요원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여 주민참여 행정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자치1번지 주민이 만들어 가는 옥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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