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면·제6탐색구조비행전대 포도곁순따기 구슬땀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부대장 유방우) 장병 15명과 초평면사무소 직원 14명은 15일 초평면 오갑리 영신마을 김주희(70) 농가를 찾아가 8250㎡의 포도 과수원에서 포도곁순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여한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는 2007년도에 초평면과 자매결연한 이래로 해마다 경로잔치, 붕어축제, 문화축제 등 각종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재난재해로 인한 위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히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초평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장병들의 급식은 어려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동배식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농가에서는 장병들이 매일같이 하는 식사보다는 단 한끼라도 고향에 계신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고 고집하여 감사의 마음을 식사대접으로 대신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앞으로 영농기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어떠한 일에도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나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초평면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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