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석 조합장 자격 상실… 19~20일 후보 등록
송석만 조합장의 조합원 자격상실로 공석인 음성축협 조합장 선거가 다음 달 1일 실시될 전망이다.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음성축협 이사회에서 송 조합장의 조합원 자격상실이 결정됨에 따라 조합장 선거를 다음 달 1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음성군선관위 관계자는 "송 조합장이 법원에 제출한 음성축협조합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선거 전 받아들여지면 선거는 중지되지만 기각되면 선거는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후보 등록은 19~20일까지 실시된다.
송 조합장은 앞서 지난 7일 청주지법 충주지원에 음성축협조합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 법원 결정에 따라 조합장 선거 실시 여부가 가려진다.
지난해 4월30일 취임한 송 조합장은 가축을 사육하지 않아 조합원 자격이 없다는 지난달 30일 임시이사회 결정으로 조합원 자격상실과 함께 조합장 직무가 정지됐다.
이날 임시회에선 송 조합장을 제외한 이사 9명이 투표에 참여해 5대4로 송 조합장의 조합원 자격상실이 가결됐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