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뮤지션 첫 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 기록도

그룹 '소녀시대'(사진)가 오리콘차트 역사를 새로 썼다.

7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일 일본에서 출시된 소녀시대 일본 첫 정규앨범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은 발매 첫 주 23만2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역대 해외 뮤지션 첫 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이다.

이와 함께 한국 여성그룹 사상 처음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 기록을 세웠다.

해외 여성그룹으로서 첫 앨범이 발매 첫 주 오리콘 정상을 밟은 건 소녀시대가 2번째로 러시아 여성 듀오 't.A.T.u.' 이후 8년3개월 만이다.

오리콘은 이날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소녀시대, 해외 가수 역대 1위 첫 앨범 첫 주 판매량 23만2000장"이라는 제목으로 소녀시대의 성과를 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달 31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6개 도시를 돌며 14회에 걸쳐 총 14만명 규모로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25일에는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팬'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