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촌주택 개량사업 추진 설명회
추가 물량 건의 … 중앙부처 "긍정 검토"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음성군 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무총리실과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 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주택 개량사업 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이 자리에서 희망자에 비해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해 추가 물량 배정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또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과 농촌주택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중앙부처 관계자들은 농촌주택 개량사업으로 농촌의 이미지가 향상됐고, 슬레이트 지붕도 연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주택 개량사업 현장을 둘러본 중앙부처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추후 관내 농촌주택 개량사업 물량 배정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올해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5채의 노후 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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