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도 '맛보고' 생태체험도 '즐기고'
오디도 '맛보고' 생태체험도 '즐기고'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1.06.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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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잠사박물관서 '누에나라 오디축제' 개최
대한민국 대표 오디축제인 '제2회 누에나라 오디축제'가 생태놀이 체험장 '누에나라공화국' 주최로 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 '한국잠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국잠사박물관 관람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오디를 따서 먹어보고 뽕잎을 따서 누에에 먹이를 줄 수 있다. 누에 만지기 등의 체험을 통한 특별한 추억도 만들어 갈 수 있다.

오디 관련 제품(오디와인·오디막걸리·오디 과자 등)도 전시되고, 뽕잎과 오디를 활용한 다양한 먹을거리도 맛볼 수 있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허준의 동의보감에 "당뇨병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기록 돼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성인병 예방 등 국민건강을 지켜주는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회 축제가 열린 6월 한 달간 1만여명이 한국잠사박물관을 다녀갔다.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지만, 나이 지긋한 중장년층도 상당히 많았다.

한국잠사박물관은 '누에'를 주제로 한 친환경생태체험 인프라 시설로 양잠관련 유물들이 전시된 박물관을 비롯해 연면적 10만여㎡의 넓은 대지에 2만3000여㎡의 뽕나무가 심어져 있다.

자세한 문의는 누에나라공화국 홈페이지(www.nuenara.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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