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애완견의 싸움을 말리다 폭력을 휘두른 A씨(38)와 B씨(54)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시40분쯤 자신들이 기르고 있는 진돗개와 미니핀이 싸움을 벌이자 이를 말리다 욕설을 하고 서로 폭행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애완견들끼리 싸움에서 A씨의 진돗개에게 B씨의 미니핀이 물려 죽자 말타툼을 벌이다 서로 손찌검. 경찰은 "애들 싸움도 아니고 애완견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됐다"고 전언.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