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서 메달 5개 획득 … 단체종합 金
용두초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금2, 은2, 동1)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단체종합 금(김채영, 김진서, 임소연, 엄은실, 이충선), 마루 금(김채영), 개인종합 은(김채영), 평균대 은(임소연), 동(김채영)을 차지했다.
특히 김채영 선수는 두 달 전 다친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메달 4개(금2, 은1, 동1)를 거머쥐며 차기 국가대표 기대주로 이름을 올렸다.
영광의 선수들 뒤엔 기적을 창조하는 숨은 지도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체조 지도 23년의 경력에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 110개(금62, 은34, 동14)를 획득한 박영길 감독,
체조 지도 10년의 메달 38개(금12, 은18, 동8)를 획득한 이미애 코치,
체조 지도 4년의 메달 11개(금5, 은4, 동2)를 획득한 박창민 코치 등이 합작품으로 이뤄냈다.
김준영 교장은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습한 어린이들이 대견하다"며 "체조에 대한 열정과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이 값진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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