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뿌리깊은 나무' 청년 세종 낙점
송중기 '뿌리깊은 나무' 청년 세종 낙점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5.31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석규 젊은시절 연기… 9월 첫방
송중기(26·사진)가 돌아온다.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이후 10개원 만에 SBS TV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장태유)에 청년 세종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석규(47)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뿌리깊은 나무'는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의 시대를 재해석한 드라마다.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청년 세종은 태생이 천재인 인물로 폭군인 아버지 태종으로 인해 권력의 허무함을 일찍 깨닫고 책 속으로 숨지만, 결국 세자로 지목돼 왕이 된다.

칼부터 휘두르는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억누를 줄 아는 세종의 청년 시절을 송중기가 그려낸다.

제작진은 "송중기는 그 누구보다도 청년 세종을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적임자다. 대본을 보자마자 이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젊은 연기자는 송중기뿐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송중기의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멋진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뿌리깊은 나무'는 오는 9월 28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