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이 주최하는 제9회 대원상 공모전이 열린다.

불교의 현대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원상은 '포교대상'과 '콘텐츠대상'으로 나눠 후보를 선정한다.

'포교대상'은 '승가부문'과 '재가부문'에서 각각 후보자를 오는 7월1일부터 29일까지 공모하며, '콘텐츠대상'은 오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스토리텔링과 영화, 작곡, 전시 등의 분야에서 개인이나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포교대상 지원자는 현대적 방법을 통해 효율적으로 포교활동을 전개해 업적이 많은 스님과 스님 중심 단체 및 기관이며, 단체의 경우 설립된 지 3년이 넘고 회원이 10명을 넘어야 한다. 재가부문은 불교현대화 기여가 기본 자격이며, 단체의 경우는 역시 3년 이상 회원 30인 이상 활동해야 한다.

콘텐츠 대상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드라마, 다큐드라마(다큐·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인포테이먼트(정보·오락) 등의 분야는 물론 음악(국악·양악·퓨전 포함한 작곡, 연주 공연), 미술(전시) 분야 등 응모 자격이 폭넓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