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우체국 우체통 새단장
충주우체국 우체통 새단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5.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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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등 240개 정비
충주우체국(국장 변상기)은 27일 충주지역에 설치돼 있는 240여개 빨간 우체통에 대해 새단장을 했다.

이에 그동안 쌓인 먼지와 황사 등으로 얼룩져 있는 우체통이 청결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충주우체국은 이번 정비에서 우체통 근석(밑돌) 정비 및 바로세우기, 훼손·오염된 우체통 교체하기, 안내사항 정비하기 등을 실시했다.

빨간색 우체통은 우리의 가까운 이웃인 우체국으로 연상되고 정이 많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도 유사해 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아 왔으나 최근 우편물 감소에 따라 우체통 설치 개수도 점차 줄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체통이 쓰레기로 채워져 우편물이 훼손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어 우체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변상기 국장은 "이번 우체통 정비를 통해 모든 우체통이 산뜻하게 변할 것"이라며 "우체통에 따스한 마음이 담긴 편지들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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