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5일부터 옥천 안터마을
옥천군 안터마을추진위원회(대표 박효서)는 다양한 농촌문화체험으로 농촌과 도시간의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제3회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를 6월5일부터 7월24일까지 안터마을(동이면 석탄리) 일원에서 펼친다.이 축제는 6월5일 개막식 행사, 7월2일 중간행사, 매주 금요일·토요일 반딧불이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이 마을은 반딧불이 축제를 위해 마을 빈집을 개조해 마을박물관을 만들면서 반딧불이 등 수생 동식물의 표본을 전시하며, 몽골식 전통가옥 게르 등을 숙박시설 제공용으로 만들기도 했다.
축제기간에는 반딧불이체험, 손두부만들기, 산딸기 따기, 다문화음식체험, 지역농산물 직거래 등의 농촌체험과 마을박물관, 자연환경사진전 등 전시행사도 갖는다.
반딧불이체험은 이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이후부터 체험자등록을 마친 후 마을주민들과 함께 어린이코스(1.6km·1시간), 성인코스(5.6km·2시간)로 나뉘어 대청호 둘레를 걸어 보는 시간이다.
특히 6월5일 오후1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과 7월2일 중간행사에는 옥천군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다문화가정 민속춤 공연, 동이면농악대의 국악한마당, 옥천스포츠센터의 벨리댄스&비보이 공연과 마을주민들의 노래솜씨를 뽐낼 수 있는 노래자랑도 개최된다.
1인당 체험료는 5000원이며, 문의는 ☎ 043-731-02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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