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홈페이지에 자료 제공
독립운동가인 권동진(1861~1947)·홍범식 선생(1871~1910)을 괴산군이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로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괴산의 독립운동가'로 두 선생을 소개하고 국가보훈처 공훈심사과 채순희 사무관이 제공한 자료를 함께 올렸다.
채 사무관은 "권동진 선생은 1861년 충북 괴산군 소수면 아성리 안심마을에서 아버지 권재형과 어머니 경주 이씨 사이에서 6남으로 태어났다"며 선생의 출생지를 괴산으로 분명히 했다.
선생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도 "괴산에서 출생해 서울에서 자랐다"고 적혀 있고 청주 삼일공원엔 충북 출신 3·1운동 민족대표 5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동상이 세워져 있다.
반면 경기도 포천시청 홈페이지엔 선생의 출생지를 '포천'으로 기록했다.
포천시청은 홈페이지에 "1919년(기미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이다. 호는 애당(愛堂) 우당(憂堂), 도호(道號)는 실암(實菴), 포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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